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여름철에 수확한 녹차의 고카테킨 추출물 기능성을 이용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녹차스틱분말 음료제품을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차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려마시는 번거로움을 덜고 차의 기능성에 다양한 맛을 가진 천연식물 자원을 혼합해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음료를 개발, 산업화를 추진해왓다.

이번에 개발한 다이어트 녹차스틱분말 음료제품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여름녹차를 주원료로 페퍼민트, 스테비아 등을 혼합해 만든 제품이다. 찬 물에도 잘 녹고 간편하게 타서 마시기 좋은 스틱포장 분말제품이다. 제품에 사용한 녹차는 폴리페놀의 카테킨 성분이 가장 높은 여름철에 수확한 찻잎으로 추출과 농축, 건조과정을 거쳐 유효성분을 활용함으로써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이번에 개발한 녹차스틱분말 제품은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는 카테킨 성분이 1g당 165mg/g 함유돼 있어 여름철 갈증해소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음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