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신청업체 현장평가 거쳐 10개 업체 선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는 2019년 학교급식 일반농산물 공급업체로 강서시장의 천안상사(주) 등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서울시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에 일반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식재료 품질 관리, 작업장 위생 관리, 클레임 발생률 등 업무수행능력평가 결과에 따라 최장 3년까지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달 접수 결과 10개 업체 모집에 39개 업체가 신청했고, 선정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에서 모집업체수의 2배수를 선발한 후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선정위원회에 참여한 신용화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교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과정이 합리적인 절차에 의거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되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우수한 업체가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는 사실을 학부모, 학교관계자, 학생, 교장회의 등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원교 센터 농산급식팀장은 “앞으로도 선정 업체에 대해 농산물의 품질 기준, 검품·검수, 작업장 위생, 클레임 대응 등 평가 항목에 의거한 지속적인 관리로 신선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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