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 개최

▲ ‘2019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에 참가한 봉사단원들이 본격적인 재능나눔에 앞서 농업관련 기관장, 행사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체 등 270명, 다양한 재능나눔활동 펼쳐

대학생, 사회봉사단체, 한국농촌건축학회 등에서 27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가 지난 2~5일 전북 익산 성당면과 용안면 일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진행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는 여름캠프는 대학생 봉사단체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단체, 학회 등도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름캠프는 지난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박4일간 진행됐다. 봉사단은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 치과 치료, 한방·물리치료,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봉사, 장수·가족사진 찍어주기, 문화공연,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후 저녁시간과 여가시간에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공연, 레크리에이션, 리마인드 웨딩, 이장과 함께하는 마을탐방 등 마을주민과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도시민 등의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해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교육·문화·의료 등 기초생활 서비스 취약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1년 ‘함께하는 우리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후 웹기반의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 구축과 2013년 ‘농촌재능나눔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최근 5년간 농식품부가 추진한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약 513개의 사회봉사 단체가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펼쳐 전국 4457개 농촌마을에 27만8418명이 농촌재능나눔 활동의 수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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