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농정
열대거세미나방, 밀양에서도 발견전남 여수, 보성과 밀양까지 확산...방제 시급
김나리 기자  |  nr2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03  17:32:4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농촌진흥청이 전남 여수, 해남, 보성과 내륙지역인 경남 밀양의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을 확인했다.

해당지역은 열대거세미나방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작업을 마무리 했으며,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추가 발생 확인을 위한 예찰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은 제주 동부 구좌읍과 조천읍에서 첫 발생이 확인된 후 전남 무안, 전북 고창 등 서‧남해 지역 일대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암컷 성충 한 마리가 최대 1000개의 알을 낳으며, 바람을 타고 하룻밤에 100km이상 이동하는 특성을 감안할 때 서‧남해 지역 외 옥수수 주산지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에서도 발생이 우려된다.

현재까지 어린 옥수수 이외 다른 농작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대거세미나방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어 수수, 생강, 벼 등 다른 벼과 식물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

열대거세미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등록된 약제를 이용한 초기방제가 중요하다.

애벌레의 발육단계가 낮을수록 방제효과가 높다. 특히 2~3령 애벌레는 주로 옥수수 어린 잎 부위인 포엽 안쪽 깊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약제가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살포해야 방제효과가 크다.

애벌레와 성충은 모두 야행성이므로 방제작업은 해 뜨기 전이나 해가 진 뒤에 하는 것이 좋다.

농진청은 인독사카브나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성분이 들어간 방제 약제를 권장하고, 한 가지 약제를 사용하기보다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여러 개 번갈아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열대거세미나방 방제에 필요한 등록약제 정보는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옥수수 외 다른 작물에서도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지역 농촌진흥기관에 예찰과 방제 강화를 당부하고 있으며, 열대거세미나방 조기 발견을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43-23 길전빌딩4층(서둔동 9-36)  |  대표전화 : 031-294-6166~8  |  팩스 : 031-293-6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유미
농촌여성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3 농촌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w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