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강소농 자율모임체 리더 교육

▲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강소농 자율모임체 리더 교육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농업인회관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 리더 3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강소농 농업인들이 지역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행동유형 진단(DiSC) 프로그램을 도입해 행동유형 특징과 유형별 소통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갈등관리, 문제해결을 이끌어내는 리더십 개발을 위주로 교육됐다.

소규모 그룹 토의 방식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자신의 행동유형을 진단하고 교육에 직접 참여하며 인간행동에 대해 심층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영농활동 학습과 경영개선, 공동사업 등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조직체로 2011~2018년까지 도내 총 121개소의 자율모임체가 육성됐으며, 현재 약 80개소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이동균 기획교육과장은 “중소가족농이 자립하기 위해 주변인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지만 강한 농업을 이끄는 농업인들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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