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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ASF 발생 폭증51개국서 2만1332건 발생...올 상반기에만 7264건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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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1  1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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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베트남-라트비아-에스토니아-루마니아 순

최근 5년 간 전 세계적으로 ASF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금주 의원(전남 화순나주)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5~2019.6) 51개국에서 2만133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통계는 질병의심, 발생했으나 발생건수 확인이 불가한 수치는 제외된 것이어서 실제로는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예측된다.

ASF 발생은 2019년이 72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8년 6536건, 2017년 3617건 순이었다. 2019년 전반기 발생건수(7264건)는 2015년(1965건) 대비 무려 3.8배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폴란드가 44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418건), 라트비아(2826건), 에스토니아(2137건), 루마니아(1808건), 리투아니아(1798건)가 뒤를 이었다.

우리와 인접하고 있는 아시아권 발생국가도 중국(홍콩 포함),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등 6개국에 달한다.

손금주 의원은 “ASF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반기에 발생한 횟수가 이미 작년 한 해 발생건수를 넘어갈 정도이고, 중국·북한·베트남 등 인접국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도 안심할 수 없다”며, “현재 항공의 경우 ASF발생국가 중 위험지역에서 들어오는 항공기에 대해서만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국민의 안전을 위해 ASF 발생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 및 항만에 대해 일제(전수)검사 실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된 최근 5년간 항공 및 항만으로 유입된 축산물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현황은 총 17건이며, 그 중 75%(13건)이 올해 적발됐다. ASF 유전자검출 17건은 모두 중국산 불법휴대축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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