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수원시聯, 포도봉지 씌우기 봉사활동 펼쳐

▲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는 6월28일 포도농장을 찾아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회장 오서영)는 지난 6월28일 구운동 포도농장을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40명이 참여했고, 수원농협 염규종 조합장,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박현자 농업기술과장과 노병진 인력육성팀장 등이 농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6월 말은 포도농가들이 봉지 씌우기로 일손이 특히 필요한 때로 수원시연합회는 매년 이들 농가들을 돕고 있다. 이날 1만8000개의 봉지를 씌운 회원들은 이미 포도농가들 사이에서 꼼꼼하면서 빠른 손놀림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박현자 과장은 “수원지역 포도작목반 소속의 농장을 찾은 생활개선회원 덕분에 부족한 일손으로 걱정이 많았던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오서영 회장은 “모두들 바쁜 시기인데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처럼 무슨 일이든 회원 모두가 합심해 우리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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