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를 지난해 일본에 출시한 후 높은 인기를 얻은 데에 힘입어, 합제 신제품을 일본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신물질 작물보호제 원제 개발 기술력을 갖춘 팜한농은 5개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미포프’는 안전성이 탁월한 수도용 제초제로,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가 어려운 고엽기 피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 일본에 출시한 ‘메타미포프’ 합제 ‘시아게’ 제품 사진

이번에 출시한 ‘메타미포프’ 합제 신제품은 ‘시아게 엠에프(SHIAGE MF)’라는 상표명의 수도 중후기 제초제로, 지난해 출시한 단제 제품보다 방제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

팜한농은 기존 ‘메타미포프’ 단제 제품인 ‘토도메 엠에프(TODOME MF)’ 유제와 입제의 생산량 증가와 신제품 ‘시아게 엠에프’ 입제 출시에 따라 ‘메타미포프’ 공급량을 전년 대비 30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카켄 제약(Kaken Pharmaceutical)과 미쯔이 화학(Mitsui chemicals)을 통해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젠노) 등 유통채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일본 수도 농가들의 호평을 받아 ‘메타미포프’ 단제 제품 출시 후 1년만에 합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전 세계 농업인이 ‘메타미포프’를 사용해 잡초 걱정 없이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외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타미포프’는 2009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태국, 파키스탄, 에콰도르, 캄보디아 등 총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아시아 주요 농업국인 인도에서도 수도용 제초제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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