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한국형 메쯔거라이 1호점 개설

▲ 한국형 메쯔거라이 농협 1호 매장

농협은 지난 19일 도드람양돈농협이 하나로마트에 ‘한국형 메쯔거라이 농협 1호점’을 개설하고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쯔거라이(Metzgerei)는 독일어 어원으로 식육과 함께 매장에서 햄, 소시지를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상점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저지방육 균형소비와 소비자의 식육소비문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초 식육 즉석 판매가공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도드람양돈농협과 구미 칠곡축협 2개소를 시범조합으로 선정했다.

농협은 시범조합에 개점 컨설팅, 마케팅과 설비를 지원했고,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처음으로 하나로마트 내 축산물코너를 변경한 한국형 메쯔거라이 농협 1호 매장을 선보였다.

이번 1호점은 기존 하나로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특산품인 이천쌀을 활용한 수제 소시지, 돈마호크 스테이크 등 자체개발 제품과 소스, 수제맥주, 한국형 육가공품 등을 배치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김경수 축산유통부장은 “한국형 메쯔거라이 사업이 더욱 확산 돼 저지방육 소비 촉진과 식육 소비문화 변화에 농협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