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컨설팅도 함께

▲ 경남농업기술원 임직원 200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해 부서별로 지원에 적극 나섰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하고 있는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은 밭농사 중심으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가를 선정한 후 부서별로 지원하고 있다.

농번기를 기해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고, 매실수확을 시작으로 양파 마늘수확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하면서 시기성을 요하는 농작업을 선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작업 현장에서 농업인과 가진 소통의 시간에서는 영농 애로와 문제점 청취하고, 올해부터 도입된 PLS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농약안전사용법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전체 10ha에 이르는 넓은 면적의 재배 작물 수확과 관리를 지원해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적기 영농 실천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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