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평가 수수료 90% 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기술 기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가지고 사업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우수기술의 기술평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모집대상은 특허권(출원중 특허, 전용실시권, 실용신안권 포함) 및 품종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은 투자연계와 자금지원용(IP담보대출/보증신청, 현물출자) 기술평가 수수료를 작년 국고보조율 70%에서 90%로 상향해 최대 1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평가유형을 확대해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금액으로 나타내는 기술가치평가와 등급으로 나타내는 기술력 평가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메일(evaluation@efact.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그간 재단은 농식품 특화 기술평가기관으로서 기술사업화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자금에 대해 기술금융 2000억 원을 돌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바탕으로 자금조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