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광역새일센터 지난 24일 전남서 세미나 가져

▲ 영·호남 4개 광역새일센터 관계자들은 지난 5월2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그간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결혼·임신·출산·육아기 여성의 경력유지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광역새일센터 창립 10주년을 맞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를 비롯한 전남광역새일, 전북광역새일, 경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지난 2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일자리 창출 교류세미나를 가졌다.

‘새일 10년, 향후 10년’을 주제로 지난 10년의 광역새일센터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에서는 새일센터 혁신컨설팅단 위원이자 평가위원인 충남여성정책연구원 안수영 연구팀장과 전남여성가족재단 김미숙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4개 광역새일센터장과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통해 현안과 향후 발전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광역새일센터의 역할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아직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민간위탁새일센터 취업상담사들에 대한 처우개선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

한편 2020년 영·호남 4개 광역도 교류세미나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광역새일센터 주관으로 ‘경상북도 일가정양립 지원센터(가칭)’가 들어서는 신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영·호남 광역 4개도간 새일센터 교류를 통해 지방화시대 여성일자리의 내실화와 확장을 기하겠다”며 “여성일자리와 관련 정보공유와 연대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현장인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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