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잘 나오고 착과력, 비대력, 상품성 탁월

▲ 굿타임수박

저온기 촉성재배용 수박 시장에서 팜한농의 ‘굿타임수박’이 인기를 끌며, 수도권 도매시장 최고 경매가 낙찰이 늘고 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굿타임수박’은 4~5월 출하 작형에서도 재배안정성이 높다. 함안, 의령, 고령, 부여, 논산, 익산, 음성 등 전국 수박 주산지에서 안정적인 작황이 검증됐고, 과 크기가 균일해 공동출하와 포전매매에도 유리하다고 팜한농은 설명했다.

‘굿타임수박’은 육질이 치밀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평균 12~14브릭스로 높아, 주산지에서 ‘맛있는 수박’이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금까지 촉성재배용 수박은 당도가 떨어지고 육질이 무르다는 인식이 강해 시세가 낮게 형성됐으나 ‘굿타임수박’은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해도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더 높은 시세로 거래된다.

경남 의령군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토요애’로 수박을 출하하는 남태호 씨는 "굿타임수박은 후기까지 세력이 꾸준히 잘 유지돼 저온조건에서도 7~8kg 이상의 대과 생산에 유리하고 열과 발생이 적다"며, "공동선별을 위한 비파괴 당도 검사도 100% 통과할 정도로 당도가 높다"고 재배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