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충남‧전북‧전남지사장 대상 일일명예편집국장 제도 운영

▲ 본지에서는 신문에 대한 지사‧지국의 관심을 높이고 편집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일 명예편집국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여성신문사에서는 신문에 대한 지사(지국)의 관심을 높이고 편집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일 명예편집국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음 충남지사장(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과 정미숙 전북지사장(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주옥선 전남지사장(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은 지난 3일 본사를 방문해 명예편집국장 위촉식을 갖고 편집회의에 참석해 신문제작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기획실‧사업국의 신문 독자관리와 광고 유치 방안 등 주요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명예편집국장으로 편집회의에 참여한 지사‧지국장의 소감을 들어봤다.

■  김정음 충남지사장

▲ 김정음 충남지사장

“농촌여성 활동상 보고 배운다”

농업인들에게 오는 신문이 많지만 농사에 꼭 필요한 소식을 담은 신문도 중요하지만 생활개선회원들의 활동이 실린 농촌여성신문도 꼭 필요하다.

신문에 실리는 회원들의 소식을 보면 특색 있는 사업을 하는 지역을 알게 돼 충남도연합회나 부여군연합회에서 교육을 준비할 때 벤치마킹의 기회가 된다. 이점에서 신문에 실리는 내용이 유용하고 좋다고 생각한다.

신문에 실리는 광고도 유심히 보게 된다. 농작업에 필요한 편의장비를 회원들에게 추천하기도 하는데, 신문광고에 자세한 가격이 안 나와서 불편할 때도 있다. 충남도연합회에서 행사때 단체구매를 하고 싶은데 가격을 알 수 없으니까 아쉽다.

지역에 분포된 생활개선회가 함께 공유하는 신문이니까 신문을 통해 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 열심히 활동해줬으면 좋겠다.

■  정미숙 전북지사장

▲ 정미숙 전북지사장

“흥미로운 기사 많이 실리길”

신문에 생활 속 지혜 코너가 실렸으면 한다. 신문이 재밌어지려면 농촌여성들의 관심이 많아져야 된다. TV프로그램을 보면 ‘우리말겨루기’가 있는데, 신문에 퍼즐코너가 있다면 퀴즈를 풀다가 옆의 기사도 읽게 된다. 혹은 신문에 단편소설을 연재하면 드라마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듯이 신문에 연재되는 소설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농촌여성신문은 여성농업인이 많이 보는 신문이니까 재미있고 유익한 신문이 되길 바란다. 사소하지만 궁금증을 유발하면 어렵지 않게 신문기사를 접하게 된다. 즐거운 내용이 많이 실리길 바란다.

또, 우리가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시군과 비교해볼 수 있게 공유했으면 한다. 행사 때마다 주는 책자를 버리지 말고 지역에 가져가서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에게 보여주고 어떤 교육을 했는지 서로 공유하고 소통해야 전북도연합회에 발전이 있다.

■  주옥선 전남지사장

▲ 주옥선 전남지사장

“생활에 유익한 소식 발굴하자”

최근 전남도연합회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세무교육을 받았는데 인기가 아주 좋았다. 자택을 공동명의로 하면 좋은 점과 시기에 따라 바뀌는 세법 등을 공부하는 알찬 시간이었다.

생활법률과 세무회계를 배우면서 유익한 교육을 농촌여성들에게 생활법률과 세무에 대한 기사를 써줬으면 한다. 증여세, 상속세가 생활법률에 들어가니까 읽고 이해하기 쉽게 신문에 시리즈로 연재한다면 지역의 생활개선회원들이 읽고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벤치마킹 하는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다.

이번에 강원도 산불로 씨앗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연합회원이 전남도의 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농촌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신문에 실어 회원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게 중간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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