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컨설팅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영남대학교 윤해근 교수)과 함께 24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국제인증 우수농산물관리(GLOBAL GAP) 취득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다.

국제인증 우수농산물관리제도(GLOBAL GAP)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의 원조격이며 현재 110여개 국가에서 10만 여 농가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상주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 10개 농가는 국제단체인증(Option-2)의 국제인증 우수농산물관리제도(GLOBAL GAP)를 취득(인증번호 : 4059883658965, 인증기관 : FITI Certifications)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경북지역 복숭아 수출 물량을 2017년 215톤에서 2018년 277톤으로 28.8%까지 증가시킬 수 있었다.

이번 컨설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엠연구소와의 협력사업으로 경북 상주의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회장 김재목) 회원들의 국제인증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LOBAL GAP) 취득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기존에 인증을 취득한 농가의 사후관리를 통해 복숭아 재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종 연구개발국장은 “한국 복숭아가 국제인증 우수농산물관리제도(GLOBAL GAP)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국제시장에서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수출시장 다양화와 함께 국제경쟁 우위를 차지해 우리 농산물 수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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