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지난 3일 ‘식물생장촉진 미생물의 분리와 이용’에 관한 세미나를 열어 관련기술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유기농 재배농가에 필요한 연구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농업미생물 분야 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관 강위금 박사를 초청해 국내외 식물생장촉진 미생물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강 박사가 분리한 콩과 근류균, 식물생장촉진 미생물 등 87종의 연구용 균주분양(사진)도 함께 이뤄져 유기농업연구소의 농업용 미생물자원 확보와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농자재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미생물 사용은 확대되고 있으나 사용방법 및 처리효과 검정, 용도별 우수 균주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유용미생물개발 및 재배현장 적용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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