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영농진입 도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올해 처음으로 ‘청년농업인대학’을 운영해 청년농업인 영농진입과 안정정착을 돕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청년4-H회원과 청년농업인, 청년영농준비생 등 31명이 지난 달 28일 개강식을 갖고 매주 목요일마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농업경영 9회, 영농일반 5회, 현장견학 1회로 총 15회, 72시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교육은 강의별 과제수행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법 체득으로 자율학습모임 활성화를 유도하고 청년농 협업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한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영농 start-up단계 청년농업인의 경영진단과 함께 영농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 있어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은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농업경영 계획수립부터 시장분석, 매출목표 수립과 달성과 함께 영농기술을 병행하여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경남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올해 첫 청년농업인대학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농업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경쟁력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며,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원활한 영농진입과 안정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