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업서 100여명 채용…‘얍’ 우수회원 서류면제

농식품부, 3개월간 급여 50% 지원…식품위생 교육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식품·외식분야에 우수 청년인력의 유입을 유도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직무실습(인턴십)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의하면 지난해 인턴십 운영결과, 4개 기업(해태제과, 아워홈, 인터콘티넨탈호텔, 남양유업) 인턴십 수료자 67명 중 약 80%인 5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인턴십 운영을 위해 농식품부는 식품산업협회 등을 통해 국내 식품·외식기업으로부터 인턴 수요를 받았으며, 지난해 4개 기업에서 올해는 8개 기업 총 100여 명으로 확대해 인턴십을 운영한다. 3월부터 해태제과와 풍림푸드가 모집공고를 시작해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기업들도 채용 시기에 맞춰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턴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는 aT에서 공고예정인 각 기업별 채용 시기에 맞춰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게시판과 주요 취업사이트에 공고된 내용을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인턴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식품외식기업부, 061-931-0715)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식품·외식 분야에 관심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유입되고,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정규직 전환에 주안점을 두고, 인턴기간 중 최대 3개월까지 인턴 급여의 50%를 지원하고, 좋은 근로환경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식품기업에 필수적인 식품위생․안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해 ‘농식품 미래기획단’(얍, YAFF) 우수 활동 회원에게는 인턴십 참여 기업에 입사지원 시 서류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얍(YAFF)… 농식품 산업의 청년취업·일자리 창출과 미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청년 동아리(커뮤니티)이자 농식품 특화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연간 1000여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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