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대단위농업종합개발 사업 현황과 현장 근로자 안전 점검
본격 해빙기를 맞아 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때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지난 21일 전남 무안군 영산강Ⅳ지구를 방문, 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 추진현황과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점검했다. 또 김 사장은 철저한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김인식 사장은 지구 내 현경양수장에서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영산강Ⅳ지구 사업 대상지인 무안, 신안, 영광, 함평 일대는 강수량이 적고 저수지 등 별도의 용수원이 부족해 상습 가뭄피해 지역이다. 이에 공사는 2027년까지 영산강Ⅳ지구 사업을 통해 영산강의 물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열악한 영농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현경양수장 등 현재까지 완공된 시설을 우선 활용해 올해 영농기 전에 무안, 함평군 일대 56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안전한 영농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영산강Ⅲ·Ⅳ지구 9개 공구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자 적정 배치 ▴관리의무 준수 여부 ▴현장 안전 정기점검 실시 ▴가설 구조물 및 위험물 관리상태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다가오는 영농기에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짓도록 대비하고, 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명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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