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대단위농업종합개발 사업 현황과 현장 근로자 안전 점검

▲ 김인식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전남 무안 현경양배수장에서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 현황을 점검했다.

본격 해빙기를 맞아 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때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지난 21일 전남 무안군 영산강Ⅳ지구를 방문, 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 추진현황과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점검했다. 또 김 사장은 철저한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김인식 사장은 지구 내 현경양수장에서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영산강Ⅳ지구 사업 대상지인 무안, 신안, 영광, 함평 일대는 강수량이 적고 저수지 등 별도의 용수원이 부족해 상습 가뭄피해 지역이다. 이에 공사는 2027년까지 영산강Ⅳ지구 사업을 통해 영산강의 물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열악한 영농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현경양수장 등 현재까지 완공된 시설을 우선 활용해 올해 영농기 전에 무안, 함평군 일대 56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안전한 영농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영산강Ⅲ·Ⅳ지구 9개 공구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자 적정 배치 ▴관리의무 준수 여부 ▴현장 안전 정기점검 실시 ▴가설 구조물 및 위험물 관리상태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다가오는 영농기에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짓도록 대비하고, 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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