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제15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성황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과 원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15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압화전시관 일원에서 ‘제15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올해 15회인 전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생활원예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실내에 활용 가능한 접시정원 작품을 제한 시간 내에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심사는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식물의 소재 선정, 배치, 이용효과 등 생활원예에 대한 실기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접시정원분야 대상은 함평군에 홍숙자, 최우수상은 순천시 강미, 우수상은 구례군 김선정, 무안군 김정여 등이 수상했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2명은 오는 5월 충북 청주시에서 열리는 중앙 생활원예 경진대회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참가 작품들은 대한민국압화대전 전시관에 전시돼 구례 산수유 축제장과 전시관을 찾는 많은 도시민에게 생활원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국내 화훼시장의 소비침체로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시민의 생활원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것이 국내산 꽃 소비로 이어져 화훼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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