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월동채소류 정보제공 … 효능, 조리법 등 안내

aT에 따르면, 월동 무의 월 평균 소매가격은 1344원/개(3월12일, 상품 기준)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평균값(최대·최소값 제외)인 평년가격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월동무가 본격 출하되는 1월에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1월부터 가격 보합세를 보이며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표적 월동채소인 ‘월동 무’ 소비촉진에 나선다. 월동 무와 배추 등 월동채소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유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판행사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여타 대형유통업체로 확대해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aT, 주산지인 제주도, 농협 등과 함께 무 4만8천 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무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특히 겨울철에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월동 무를 구입할 수 있는 구매 적기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aT는 배추, 무, 대파 등 월동 채소류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3월1주부터 3주까지 월동채소류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주째에는 월동 배추, 2주째 월동 무의 가격, 조리법 등을 안내한 데 이어 3주째에는 대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aT가 제공하는 월동 채소류의 효능, 레시피, 가격동향 등이 담긴 소비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와 aT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농수산물 유통정보 KAMI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