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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도라지 분말 가열하니 사포닌 함량 ‘쑥’항염증․항비만 효과 ‘플라티코딘D’ 함량 최대 8배 증가
기형서 기자  |  01036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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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7  11: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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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도라지 가공식품에 폭넓게 활용…건기식 활성화 기대

   
 

농촌진흥청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 중 플라티코딘 D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가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건강기능식품, 생약제, 식재료로 널리 쓰이는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한데, 이 중 플라티코딘 D는 항염증, 항비만,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또한, 도라지추출물은 간 건강과 인지능력 향상 기능성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원료(2건)로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한 기능(지표) 성분으로는 플라티코딘 D가 활용됐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건도라지 분말에 물을 넣고 가열하는 것이다. 연구진이 분말에 물(10배)을 넣고 25℃, 40℃, 60℃, 80℃, 100℃에서 1시간 반응 처리한 결과, 결과, 60℃에서 아무 것도 처리하지 않은 도라지(0.33㎎/g)에 비해 플라티코딘 D가 약 8배(2.64m/g)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조건(물 10배, 60℃)에서 1∼2시간 잘 섞은 경우에는 플라티코딘 D가 최대 8.8배(2.92m/g)까지 늘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에 특허 출원을 마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산업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량 생산조건 설정 실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도라지 진액, 도라지청, 도라지 혼합음료 등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제조업체의 지표 성분(플라티코딘 D) 증진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진청 기능성식품과 최정숙 과장은 “이 기술로 플라티코딘 D 함량이 높은 도라지 가공제품을 개발한다면 품질 고급화, 제품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 도라지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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