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29일까지 전국 73개 시군서 진행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2019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가 3월4~29일까지 4주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3개 시‧군의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되는 이번 순회수리봉사에서 농업인들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해 점검․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국내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72명, 차량 41대가 동원되며, 총 40개반으로 편성․운영된다.

수리비용 중 부품값과 운반비를 제외하고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무상이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나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이번 수리봉사에서는 간단한 고장 등을 농업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된다.

지역별 순회수리봉사 세부일정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www.kamic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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