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면적 159만6천㏊…전년比 2만5천㏊ 줄어

지난해 논․밭 등 우리나라 경지면적이 159만6천㏊로 2017년보다 서울면적의 41% 정도인 2만5천㏊(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의 2018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논 면적은 84만4천㏊로 전년보다 2만1천㏊ 감소했고, 전체 경작지에서 논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 53.4%보다 0.5%p 감소한 52.9%였다. 밭 면적도 2017년 75만6천㏊에서 5천㏊ 감소한 75만1천㏊이었지만, 밭 비율은 47.1%로 전년보다 0.5%p 증가했다.

개간․간척 등으로 전년대비 경지면적은 2천㏊ 증가했으나, 유휴지나 건축물 건축,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2만7천㏊가 줄어 전체적으로 2만5천㏊의 경지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경지면적이 가장 많이 줄었고(-4227㏊), 이어 경북, 경기, 전남, 경남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