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숙 신임회장 “농산물가공으로 소득원 개발하겠다” 취임일성

▲ 제13대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임원과 시·군 회장들이 회기를 흔들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미래 농촌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김형숙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관계기관과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 임동숙 직전 회장의 이임식이 지난 15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 3층에서 개최됐다.

이·취임식에 앞서 열정과 사명감으로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발전에 기여하고 이임하는 도 임원과 시·군 회장, 농업기술원 관계관 등에게 공로패·감사패가 주어졌다. 특히 지역발전과 농촌여성 권익향상,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인련 중앙회장이 강원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임동숙 제12대 회장은 “세계인들의 축제 평창올림픽에서 강원도 먹거리를 열심히 알렸고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의 목표인 강원음식 세계화의 리더 역할을 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든 관계자와 회장·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김형숙 신임회장.

13대 강원도연합회장에 취임한 김형숙 회장은 “생활개선회가 농촌여성을 대표하는 단체이자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 주역으로 농업·환경·문화를 지킬 것”이라며 “우리 농업인들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산물 가격이 안정 돼 농업에만 전력투구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지난 60년간 농촌 환경과 여성의 삶에 질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 왔고, 이 모든 것이 회원들의 힘으로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김인련 중앙회장은 이어 “김형숙 회장은 강원도연합회가 중앙연합회에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임기를 마친 임동숙 회장과 임원들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농촌사회의 활력소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강원도의회 박효동 농림수산위원장,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강원도 서영주 여성특별보좌관, 지역 농업인단체장, 여성단체장 등과 1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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