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500여 개소에서 겨울채소류와 만감류 등 7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는 수도권 7개 대형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고양, 삼송, 수원, 성남 등)에 한해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2.19)을 맞이헤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에는 사전에 계약된 제값을 보장하며, 소비자에게는“착한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발생하는 차액은 전액 농협이 부담한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겨울채소와 만감류는 좋은 상품성에도 생산량이 많아 다소 낮은 가격이 형성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계속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