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국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 업무협의회 개최

▲ PLS업무협의가 끝난 후 전국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완주의 쌈채소 농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본청 제2회의실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전면 시행에 따른 농업현장의 우려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 담당 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PLS 확대 시행 대응방안과 농촌진흥청의 PLS 대응 보완대책 추진 결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도별 PLS 대응 추진 상황과 계획을 하나하나 살폈다.

협의회 이후에는 전북 완주군의 쌈채소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을 찾아 PLS 현장 정착을 위한 시·군농업기술센터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진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은 “지역별로 출하량이 많은 작목,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한 맞춤형 작물 재배체계 지원(컨설팅)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한 내용을 중심으로 PLS현장 지원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