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신년인사회서 문 대통령 신년메시지 전해

▲ 지난 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19 농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2019 농업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해 기해년 희망찬 농업․농촌을 기원하는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사회자의 낭독으로 신년메시지를 전한 문재인 대통령은 “농민은 이제 농업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농업정책을 함께 실현하는 주체”라며 “농민과 함께 농업․농촌의 복지 증진과 중장기 발전을 고민하고 직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농촌을 풍요로운 삶터, 미래에 대한 일터, 평화로운 쉼터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신년인사회가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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