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년간 1억원 출연해 식수부족국 우물파기 지원

▲ 경북 영주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사진 오른쪽은 장욱현 영주시장)

경북 영주시는 지난 20일 서울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유니세프 송년 나눔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랜 동반관계를 유지한 후원기업 및 자치단체 중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파트너를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한다.

영주시는 물 부족으로 식수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간다,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120여 개국의 해외 오지마을에 지역농협과 영주사과 재배농가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을 돌아보자는데 뜻을 모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우물파기를 후원해왔다.

후원을 위한 재원은 ‘아이러브 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영주농협, 풍기농협이 사과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12년 5월 30일 최초협약을 체결한 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2000만 원씩 5년간 총 1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9월 재협약을 체결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사과에 대한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와 아울러 지역 농민들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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