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수입돈육 대비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

▲ 심포지엄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한국축산식품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6일 축평원 세종홀에서 ‘수입돈육 대비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축산관련 전문가 5명의 연사들을 포함해 국내 축산·식품산업 분야, 학계, 연구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돈육 시장의 현재와 한돈 업계의 대응방법,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돈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스페인 수입육인 ‘이베리코’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이에 대한 한돈 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한 연사들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종의 다양성을 설명하면서 육질이 우수한 돼지 3원 교잡종의 소비시장에 대해서도 열띤 발표가 이어졌다.

축평원 평가R&D본부 김병도 본부장은 돼지도체 판정기계를 활용해 돼지의 품질을 미리 진단하고 활용해 한돈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등급제도의 활용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