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종회 의원, 선거제도 개혁 촉구

▲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이 선거개혁 촉구를 위한 천막농성에 함께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지난 6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국회 앞 민주평화당 천막 당사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현행 소선거구제 선거제도에서는 매번 선거 때마다 50%가 넘는 사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의 다양한 정치적 의사 표현이 가로막히고 있는 것인데 민심이 천심인 만큼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민주당이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려 한다”면서 “더 이상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말고 약속을 지키는 집권여당의 품격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진행한 전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2%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좋다’고 답했고, 29%는‘좋지 않다’고 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찬성 의견이 13% 포인트 높다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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