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기능성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 등 기능성 종자 기업 제일씨드바이오가 지방세포 내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고추’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다이어트 고추 연구는 2000년부터 시작돼 18년 간 연인원 30명, 총 600여 명이 동원됐고 약 36억원의 연구비가 투자됐다.

단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실시된 다이어트 고추의 지방세포주에 대한 지방 생성 억제 효과 분석실험에서, 다이어트 고추는 일반품종 비해 지방세포내 지방 생성을 20%정도 더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냈다.

다이어트 고추는 내년부터 정식으로 농가에 공급돼 소비자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다이어트 고추는 항비만 기능성과 함께, 기존 고추와 차별화된 보라색을 띄고 있어 차별성이 뛰어나며 식감 또한 뛰어나고 맵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일씨드바이오 측은 전망했다.

박동복 제일씨드바이오 대표이사는 오는 2020년에 기능성 숙면상추를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당조오이, 비아그라고추 등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일씨드바이오는 ▲인류의 건강을 위한 기능성 채소를 개발하고 ▲우리종자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국민건강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