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제3대 원장에 신명식 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5일 취임식에서 신명식 신임 원장은 “농업인들이 더 행복해지고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명식 원장은 내일신문 편집국장, 디지털내일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 귀농 후 신명식농원 대표, 으뜸농부 이사, 큰들영농조합 이사, 으뜸농부협동조합 감사, 한반도 유기농배영농조합 이사 등 현장에서 농업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신명식 원장은 “우리 농가의 농업소득이 연간 천 만원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런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으로서 농민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신임 신 원장은 농정개혁을 위한 직접 지불제를 줄곧 주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