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산가공연구회, 청주서 농민장터 열어

▲ 로컬푸드 생산 가공 조직인 충청북도농산가공연구회(회장 송영희)가 지난 27일 상당공원에서 시민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나눴다.

로컬푸드 생산 가공 조직인 충청북도농산가공연구회(회장 송영희)가 지난 27일 상당공원에서 시민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나눴다.

농산가공연구회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지원받아 가공사업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모임체다. 전통장류부터 와인·맥주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농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일반 상점에서는 보기 힘든 11개 시군의 품질 좋은 제품을 한자리에서 알렸다.

농산가공연구회는 우리 쌀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볶음고추장밥을 함께 나누고, 메밀전, 한 컵 와인과 수제맥주, 보리술빵, 꽃차 등 주전부리를 준비했다. 또한 혼밥족을 위한 된장찌개 소스나 미니쌈장 등 소포장 제품을 준비해 시중에서 맛보기 힘든 토속적인 장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자리에는 우리농산물의 애착심을 도민들 마음에 심어주기 위해 충북고추초콜릿과 햅쌀카스테라, 쌀쿠키 등 다양한 시식 기회도 마련했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권혁순 과장은 “도에서는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착한농산물과 착한소비자가 만날 수 있도록 농업인 조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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