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직막 수요일, 전국 2287개 문화행사 풍성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번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2287개의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도서출판업계를 지원하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했던 ‘도깨비책방’이 다시 열린다. ‘도깨비책방’은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도서와 무료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올해 ‘도깨비책방’에서는 이달과 지난달에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이나 지역 서점 도서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조건은 5000원 이상 현금·신용카드로 결제한 신청인의 영수증에 한하며, 초대권이나 무료 관람권은 해당하지 않는다.

교환 장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서점온’ 공식 누리집에서 구매 영수증을 인증한 후 원하는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할 수 있는 도서의 목록과 더욱 자세한 내용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국회 시 낭송의 밤’ 행사도 오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문체부 도종환 장관, 어르신(실버)문화 홍보대사인 배우 이순재 씨 등이 유명 시인들과 시를 낭송하며, 클래식과 국악공연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국내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가을 여행주간이 다음달 4일까지 실시된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들이 가을 여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2D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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