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이 주최하는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지난 18일,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개최됐다.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국내외 작물보호제 관련 회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의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지난 2009년 시작돼 10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으로 우리나라 중부지역 농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경기 양평의 두물머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작물보호협회를, 국내외 원제사 30여개사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두물머리 탐방, 세미원 탐방, 근교농업현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미래농업 워크샵을 진행, 농업발전을 위한 작물보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작물보호제의 개발, 안전하고 간편한 새로운 제형의 개발, 대농민 서비스의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캠페인을 주관한 경농 이승연 사장은 “한국농업과 역사를 같이 해 온 한강유역의 농업현장을 돌아보며 우리 작물보호제 업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