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밀양시聯, 한마음대회 개최

▲ 지난 12일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회원간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한필숙)는 지난 12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450여 명의 회원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60년, 함께 여는 미래농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개선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유관단체장이 참석했다.

개회식 이후 밀양 발전과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12명의 회원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생활개선회원 자녀 1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도 수여됐다.

이어 읍면생활개선회원이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틈틈이 배운 솜씨를 선보이는 읍면생활개선회 활동공연 한마당이 진행됐다. 청도면의 종남산타령을 시작으로 챠밍댄스, 음악댄스, 케이로빅, 4차원 균형벨트, 리듬댄스, 줌바댄스 등 저마다의 실력을 뽐냈다. 또한 서각작품 전시와 생활개선회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한 한지공예, 냅킨공예, 도자기, 매듭공예 등 농촌여성의 다양한 숨은 솜씨를 자랑하는 전시회도 열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2부 행사에는 ‘명랑운동회’와 ‘어울림 한마당’으로 전 회원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읍면마다 준비해온 선물로 ‘행운권 추첨’을 하며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농촌의 든든한 기둥이 되는 여성농업인단체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이 되길 바라며, 밀양 농업·농촌의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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