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는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올해 신규채용 경매사 35명 등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

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35명의 신규 경매사들은 이날부터 전국 농협 공판장에 배치돼 농산물 판매의 최접점에서 농산물 제값받기 추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출하자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분한 인력 확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정가·수의거래 활성화 ▲공판사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대외마케팅 확대 등을 위해 대규모 경매사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농협 공판장 최초로 여성 경매사 1명이 합격했다. 농협은 이번 채용이 여성이 경매사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최초의 여성 경매사로 채용된 정다운 씨는 “농업인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여성 경매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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