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17~18일 신청 접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박과채소를 뽑는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올해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지니며 크기가 큰 박과채소와 희귀한 모양이나 특성을 갖는 박과채소를 뽑는 대회다.
농촌진흥청은 이 선발대회에 출품할 박과채소 참가신청 서류를 오는 17~18일 받는다고 밝혔다. 호박, 박, 수박, 수세미, 동아, 여주 등 박과채소는 모두 출품할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선발대회 담당자 전자우편(ojlee6524@korea.kr)이나 채소과 팩스(063-238-6605)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후 9월19일 9시에서 18시까지 출품할 박과채소를 ‘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253-9’로 보내면 된다. 관련 문의는 하동군농업기술센터(055-880-2682)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063-238-6615)로 하면 된다.
시상은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3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모두 22점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대회 입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박과채소 및 예술작품들은 이 대회의 연계행사인 ‘박과채소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는 9월21일부터 10월7일까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와 함께 열린다.
농진청 김대현 채소과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박과채소의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박과채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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