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오는 12월 중순까지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 '목장으로 학교 갑니다!'를 운영한다. 본 교육은 중학교 자유학년제(학기제) 운영에 따른 진로탐색활동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목장학교'프로그램은 서울소재 29개 중학교, 2800여명의 학생과 함께 한다. 이를 위해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와 안성팜랜드, 농협네트웍스 등 모두 5개 기관이 서로 협력해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스마트 팜을 이용한 미래농업체험과 농식품 아이디어 상품 견학, 미래농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인접한 안성팜랜드로 이동해 목장 체험학습을 한다. 학생들은 승마 등 각종 체험활동과 목장견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지역본부 김형신 본부장은 환영인사에서 “목장학교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학생들이 농촌과 가까워지고, 자연의 가치를 체험하며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