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박물관, 10월28일까지 기획전시

농협 농업박물관에서 오는 10월 28일까지 농산물 기획시리즈 첫 회로 ‘콩’을 집중 조명하는 여름방학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콩의 역사’라는 주제로 콩의 명칭, 한반도 콩의 기원과 재배역사를 옛 기록과 고고학적 출토성과를 ▲2부에서는 ‘콩의 일생’이라는 주제로 콩의 한살이, 다양한 콩의 품종, 효능과 건강, 국산콩과 수입 콩, 콩으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 ▲3부에서는 ‘콩의 문화’라는 주제로 메주·장·두부로 대표되는 콩의 음식문화와 콩과 관련한 세시풍속과 전통놀이, 콩을 주제로 한 속담과 사자성어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해 온 콩과 관련된 문화를 살펴본다.

전시실 한쪽에서는 메주를 띄우고 콩나물을 키우던 옛 시골 방이 재현되며 계단과 로비에는 콩과 관련된 상용어, 콩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 콩의 재배·가공과정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을 전시한다. 

농업박물관은 서대문 사거리 농협중앙회 본부 건물에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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