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북도聯, 동우회 역량개발교육 실시

▲ 경상북도생활개선동우회는 지난 9일 농촌교육농장 마고촌에서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정정란)는 지난 9일 경북 김천 일원에서 경상북도생활개선동우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생활개선동우회는 전직 시군회장과 도 임원 등 163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현재 한국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 최남순 前회장이 동우회장을 맡고 있다.

정정란 경북도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의 저력은 동우회 소속된 선배들처럼 임기가 끝나도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덕분”이라면서 “앞으로 100년 이상 가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언제나 고견을 전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아울러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준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 최남순 경북생활개선동우회장.

이어 경북농업기술원 김현옥 생활지원과장은 “오래가는 조직일수록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가 필수라는 사실을 경북생활개선동우회가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생활개선회의 역사기록물 수집에 적극 참여해 선배들의 역사를 후배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첫 일정은 1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직지사를 견학하고, 최남순 회장 주도로 임원회의와 조직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농촌교육농장 마고촌으로 이동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남순 경북생활개선동우회장은 “전직 도회장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은 종자돈과 회원들의 회비가 차곡차곡 쌓여 우리 동우회가 지금처럼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개인보다 조직을,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우리 조직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동우회는 영원한 생활개선회원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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