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생활용품 26개 제품 리콜 조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유아용품, 생활·전기용품 등 37개 품목, 86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제품의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23개 업체의 26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리콜 조치했다.

26개 제품 중 안전기준 부적합은 어린이·유아용품, 생활용품, 전기용품이다.

이번 안전성 조사는 시중 유통 중인 어린이·유아용품(수영복, 우산 등 10종 139개 제품), 생활용품(선글라스, 물놀이기구 등 7종 466개 제품), 전기용품(선풍기, 전기찜질기 등 20종 261개 제품) 등 총 866개 제품이며, 결함보상으로 인한 리콜 비율은 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처분된 리콜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 누리집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돼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원천 차단한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소비자·시민단체와의 리콜제품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해당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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