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8년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 개최

여성가족부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리더 41명과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여성 멘티 300여 명의 멘토-멘티를 매칭해 ‘2018년 ‘청년여성 멘토링’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별관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며 앞으로 선배여성의 역할 모델 제공, 진로탐색 지원 등 청년여성의 사회진출과 적응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 특화된 멘토링을 새롭게 추진해 청년여성들의 진로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현장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사회적 경제 분야 멘토에는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분야 여성기업가 10명이 참여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며, 멘티 모집은 하반기에 별도 진행한다.

또한 공무원, 비영리기관, 전문직, 언론 직종에서 경력과 노하우를 지닌 여성리더 31명을 멘토로 위촉해 기 모집된 멘티 300명과 함께 그룹별 멘토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4년 연속 청년여성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 원장을 비롯해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윤영미 아나운서 등 10명의 여성리더가 올해도 멘토 활동을 계속한다.

멘티들의 관심분야, 활동계획서 등을 고려해 멘티-멘토 매칭을 연결했으며 멘토 1인당 10여명의 멘티가 모여 현장방문과 직무체험, 멘토와 함께하는 인생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청년여성 멘토링은 여성이 유리천장을 깨고 사회 곳곳에서 맘껏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멘티로 참여한 청년여성들 또한 여성리더로 성장해 다시 멘토로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성장 프로그램이다”며,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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