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기도聯, ‘2018 현지연찬회’ 실시

▲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2018 현지연찬회’를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 울릉도 일원에서 민족의식 고취를 위한 ‘2018 현지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는 시군 회장단과 도 회장단,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이번 현지연찬회는 도와 시군연합회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리더에 대해 선진농업기술 비교와 민족의식 고취를 위한 독도탐방으로 자긍심을 높이는 등 미래농업과 농촌발전의 여성 리더로써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6차산업 지역 벤치마킹 및 체험활동 ▲생활개선회 발전 토론 및 상호 정보 교환 ▲현지문화체험 등이다.

이화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배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감회가 새롭다”며 “평소 가기 어려운 울릉도를 가는 만큼 울릉도 특산물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선진지 견학을 통해 경기도 지역에 적합한 6차산업을 발굴해 보자”고 말했다.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둘째 날 회원들은 호박엿공장을 견학하며 울릉도 특산물인 호박엿 가공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회원들은 각 지역 특산물을 첨가한 가공품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저녁 행사로 진행된 토론에서 회원들은 지역 내 생활개선회 활동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발전된 생활개선회를 만들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지난 4월27일 본지에서 일일 명예편집국장을 수행한 이화숙 회장은 시군 명예기자 제도를 언급하며 시군 소식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경기도연합회의 회의는 셋째 날에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은 지난해 ‘플랫폼 마켓 운영’의 단점을 보완해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에서 경기도 농산물을 홍보하기로 협의했다.

3일간의 일정을 마친 회원들은 마지막 날 독도박물관과 향토사료관 등을 견학하며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다. 회원들은 박물관 관람을 통해 하나 된 민족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생활개선회 또한 60주년을 맞은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도시민들에게 생활개선회의 활약상을 선보이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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