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자유학기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 지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지난 26일 도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 진로 담당교사 등 27명의 농촌교육농장에서 농촌체험학습 현장탐방을 추진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을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하는 새로운 농촌관광 서비스 영역 중의 하나다. 농장주가 교사가 돼 학생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이곳에서 인성과 창의성 개발로 희망을 가꾼다.

이날 교육은 순창 가인 교육농장에서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주제로 약용식물 알아보기, 산채 비빔밥과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정읍 행복한 타조 교육농장에서 타조 생애주기 , 타조 먹이주기로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전북 지역에는 23개소가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아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 백윤금 자원경영 과장은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표준화된 매뉴얼을 보급해 농촌교육농장이 최고의 자연 학습생태장과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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