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지난해 여성용품에 유해물질이 발견됐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여성들의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여성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여성용품 안전관리 실태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2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지난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와 소비자, 시민단체, 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이 주로 사용하는 화장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임신‧수유 제품 등의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식약처 여성건강 안심 프로젝트 사업 설명 ▲여성용품에서 유래될 수 있는 유해물질 안전관리 ▲소비자가 바라는 여성용품 안전관리 개선방향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소비자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관리 사각지대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이 외에도 여성용품에 대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안심할 수 있는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한 여성용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용품 안전 사각지대 관리를 강화하는 등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여성 보호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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