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부착형 답압장치로 출아율 29%p 높여

농촌진흥청은 트랙터 부착형 답압장치를 이용한 토양 다져주기로 조, 기장과 같은 소립형 잡곡의 발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토양 다져주기 기술을 이용하면 종자와 토양입자의 접촉을 잘 이뤄지게 하고 토양수분 흡수율을 높여 발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트랙터를 이용한 토양 다져주기는 먼저 땅을 약 3cm 깊이로 얕게 로터리한 후, 10a당 조 1kg, 기장 1.5kg을 가로 세로 격자 방향으로 흩어 뿌린다.
이 과정이 끝나면 트랙터에 부착된 답압장치의 강도를 15~20kg/1㎡로 설정해 다져주기하면 된다. 
시험 결과, 강도를 20kg/1㎡로 했을 경우 출아율은 조 29%p, 기장 17%p, 수확량은 조 26%, 기장 23%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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