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전통기술연구회, 경기도 치유농업 현장교육

▲ 전북 농촌전통기술연구회원 40여 명이 경기도 일원의 치유농업 현장을 1박2일간 벤치마킹했다

전북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지난 9~10일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여성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농촌전통기술연구회(회장 오명순)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지역에서 농업 6차산업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자연과 개인의 건강을 연계한 치유형 6차농업과 힐링농업이 새로운 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에 따라,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농산물 가공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진 농촌교육농장을 찾아 치유농업을 체험하며 회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회원들은 치유의 숲이 조성된 퇴촌식물원과 돼지를 테마로 한 농촌체험인 경기도 이천의 ‘돼지보러오면 돼지' 등에서 숲체험과 돼지박물관 관람, 소시지 가공 실습 등을 체험했다. 더불어 농촌전통기술연구회 총회를 열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단체활동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오명순 회장은 “회원들 각자 지역의 전통문화 보전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체험프로그램 을 개발하는 농업 6차산업화에 주력해 도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전북 농촌 만들기에 노력해달라”고 강조하며 “도농업기술원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상호 상생하는 연구회로 발전하자”고 말했다.

도농업기술원 백윤금 과장은 “농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회원 역량 강화 교육과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며 “전통기술연구회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농촌전통문화 보전과 향토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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