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업상품 출시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농․식품분야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휴벳 등 도내 가공업체 5곳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화지원과 해외시장진출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의 농․식품 R&D 특허기술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로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하고, 지원사업을 통해 조기에 상품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올해 지원사업 선정업체가 5개소로 확대돼 조기 사업화의 길이 열렸다.

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공기술과 업체는 ▲미강배지 김치유산균 발효기술/㈜휴벳(익산) ▲건식쌀가루 이용 떡볶이 떡 제조방법/㈜푸르메FS(익산) ▲둥근마 발효분말 제조방법/㈜케비젠(전주) 등이다. 판로개척․마케팅 지원사업은 마 겔형 건강식품/오복야시골가자(정읍), 해외시장진출지원사업은 발아고추씨 막장 제조방법/황수연전통식품(익산) 등이다.

특히, 미강배지 김치유산균 발효기술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자체 분리한 김치유산균을 미강배지 발효로 생산해 반려동물용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둥근마 발효분말은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해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선정업체들은 시제품 생산설비 구축과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고, 올해 안에 온․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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